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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내가 사는 이야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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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I'm SSum from Seoul, South Korea. 

보통 나의 인사는 이렇게 시작해서 끝난다.

 

 영어를 지금보다 잘 하게 된다해도.. 그저 말이 조금 더 자연스러워 질 뿐. 처음 보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small talk을 하고 나의 매력을 어필하며 친해지는 건 또 다른 영역의 도전인 것 같다. 

 

 요즘 들어 생긴 습관은 카페나 공공장소에 가면 캐네디언들이 처음에 어떤식으로 말의 물꼬를 트고 대화를 이어가는지 관찰하고 듣는 일이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장면이 아니라 Real 이니까.

 

 나는 1년 반 전에 토론토로 이주해서 Downtown, 1 bed 콘도에서 남편과 둘이 살고 있다. 당시 남자친구였던 지금의 남편이 캐나다로 이민을 결심하고 먼저 이곳에 와서 컬리지에 진학했었다. 

 

 순전히 Visa를 얻기 위해 진학한 학교.. 학비만 1년에 1500만원+매달 룸렌트(80만원),생활비(80~100만원) 들었지만  졸업 후 3년짜리 Post-graduation Work Permit(배우자 포함)를 주기 때문에 이 방법을 택했다. 

 

 결혼을하지 않은 커플일 경우, 캐나다에 와서 몇가지 절차를 거치면 캐나다에서 법적으로 배우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 혼인 신고가 되어 있지 않아도, 캐나다에서 법적 혼인을 신청 한 후 본인 포함 동반 배우자까지 동일한 방법으로 비자를 취득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 쪽이 공부하고, 한쪽이 돈을 벌면 컬리지 2년 + 이후 워킹비자 3년 총 5년 동안 내가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에외국에서 일을 해보고 싶거나 영주권을 따기 전까지 일을 하며 경력을 쌓기에는 좋은 비자 인 것 같다.

 

관련 정보 확인 링크 

-> Post-graduation work per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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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의식주 중에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입는 옷에 대한 관심도와 흥미가 극도로 떨어지기 떄문에 사는 곳에 대한 만족도가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이유는 이 나라가 패션 사업이 발전한 나라가 아닐뿐더러 (거의 모든 브랜드가 미국꺼),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와서 실용적인 옷 위주로 입고, 옷으로 누군가를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에 비하면 브랜드도 옷의 종류도 너무 적어서 자연스럽게 옷을 사지 않게 되었다. 여기 와서 바람막이 자켓 한번 사 본 것 외에는 옷을 사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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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주거형태는 크게 

 

  1. 콘도 : 개인이 유닛을 소유할 수 있고, 여러 편의시설이 있는 (파티룸, 수영장, 헬스장 등) 우리나라로 치면 아파트인데 편의시설이 많을 수록 평수가 클수록 관리비가 비싸짐
     
  2. 아파트 : 회사가 소유한 건물에 개인이 유닛을 렌트해서 사용 (공용 세탁실 사용, 에어컨 없음) 
     
  3. 하우스 : 하우스 전체를 렌트할 수도 있지만, 보통 집주인이 위에 살고 부엌까지 완비해 놓은 반지하 전체나 룸 하나를 렌트 하는 경우가 많음  

 

 요즘은 토론토에 이민자들과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리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건물들이 줄줄이 생겨나고 있다. 아파트인데 콘도처럼 편의시설이 많아진다거나, 하우스인데 아파트 처럼 관리되는 형태 등 새로운 종류의 거주지가 생겨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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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현재 토론토에서 대중교통이 편리한 중심가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떄 월세 가격은 대략적으로 콘도가 2,200~2,500불, 반지하 하우스랑 아파트가 1,800~2,200불대 이다. (1배드룸 기준) 혼자라면 아파트 쉐어, 하우스 룸 렌트 등을 할 수 있다. (600~1000불 사이) 

 

 부동산 매물 정보 -> Realtor.ca 

 

 나는 월세 2,400불을 내면서 살고 있는데 우리가 맞벌이를 한다면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겠지만, 남편 혼자 일하기 때문에 거의 월급의 반이 월세로 나간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전기세, 인터넷 비용 등 추가) 

 

 우리는 비영주권자이기도 하고, 대출금의 압박을 받으며 집을 사는 일은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기에 현재로선 월세로 사는 게 마음이 편하다. 콘도 유닛을 사면, 매달 관리비로만 350불~600불이 들고 매년 소유세도 내야한다. 파란 하늘 푸른 나무들이 가득한 캐나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겨울이고 요 몇일은 계속 날이 흐렸기 때문에 예쁜 사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번에는 예쁜 사진을 올릴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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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잉글리쉬 20.03.11.
캐나다에 관심 많은 1인으로서 잘읽었습니다!
한국인이 캐나다에서 혼인 신고를 한 경우 한국에서 다시 혼인신고를 해야하나요?
썸이 작성자 20.03.15.
맘잉글리쉬
네, 한국에서 따로 혼인 신고 하시거나 아마 영사관 통해서 하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뜬 확실한건 캐나다에서 혼인신고 한다고 한국에 그 정보가 자동으로 공유되는 건 아니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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