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5개월이나 준비했지만 스피킹은 전혀 늘지 않았습니다.

쓸수는 있지만 말할 수는 없는..... 머리속에서 순서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맘잉글리쉬 시작했는데요.

시험접수는 해 놓았었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게이선생님과 만났습니다. 너무 너무 친절하시구요. 차근차근 천천히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영어 놓은지 너무 오래됐고 학교때도 영어를 너무 싫어했던지라 지금도 사실 왕초보인건 확실하지만 12번 수업만에 말문이 트이게 해주신 게이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물론 시험은 폭망이지만.... 제가 토픽을 잘못 이해해서 벌어진 일이지만.... 오프토픽이라도 말하고 나왔다는 것에 만족할 따름입니다. 이번시험을 끝으로 더이상 안보리라 굳게 다짐했건만.. 다시 또 보게되네요. 무슨 자신감인지는 몰라도 왠지 한번더 하면 더 잘할 것 같다 싶었습니다. 다시 게이선생님과 수업하고 싶은데 마감이네요... 다시 만날거라 생각합니다.

매니저님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널 다른 선생님과의 첫 수업 기대되네요. 또 많은 도움 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