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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후기입니다_Jason 선생님_006

선생님 예전선생님 (pastmod)
수강과목 MOD
별점

 

 

앗.

 

너무너무 오랫만의 후기입니다

 

제가 일년 중에 제일 바쁜 시즌을 지나기도 했고

딱 그 시즌을 겨우겨우 마무리 하자마자

그동안 휴가를 좀 길게 받아서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아주아주 오랫만에 Jason 선생님과 수업했거든요

수업인데, 왜 그렇게 반갑던지

진짜 신나서 인사하고, 신나서 한 수업!

 (금요일 후기부터 다시 쓸께요 ^^)

 

선생님이 미리 골라 놓았던 기사는

lunar eclipse에 대한 거였어요

 

저는 사실 월식 때에

월식이 제일 잘 보인다는 나라 중에 한 곳에 있었어요

공해가 없으니 월식이 아니라도

하늘 위로 온갖 별들이 쏟아져 내릴듯한 곳이다보니

월식도 꼭 봐야지, 하다가 모두들 잠들었는데

화장실 가려다가 눈을 번쩍 떴다

깜짝 놀라 잠깐 바깥 하늘을 봤더니

이미 월식이 진행되어 세상이 깜깜한 상태?

물론 그걸 삼초나 봤을까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잤지만

 

암튼,

여행에서 돌아와 오랫만의 수업을 하는데

선생님이 골라놓은 수업 자료가 마침 그것이어서

더 재미있게, 신나게 얘기했습니다

 

아무래도 과학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선생님도 저도 평생 처음 보고 처음 써보는 단어도 몇 개 있었어요

수업 전에 한 번 읽어보면서, 처음으로 발음 기호를 다 찾아봤거든요

 

제가 기사를 읽다보니 Jason 선생님, 마구 웃으면서

수업한 학생 중에 유일하게 정확히 발음했다며,

아마 우리 평생 다시는, 볼 일도 쓸 일도 없지 않겠냐 했던,

그 단어 중에 대표격은!!!!

 

'syzygy'

-_ -

평생 바이바이

발음 할때마다 웃음이 난달까요

such a tongue-twister!

 

월식 얘기를 하다보니 일식 얘기도 하게되고

어릴때, 까맣게 칠한 유리판? 같은 걸로 월식 보았던 기억?

 

여행하면서 너무나 다른 자연을 볼때마다

비행기 타느라 하늘 위, 구름 위로 올라갈때마다

그리고 이런 자연 현상을 보게될때마다

 

우주는 넓고

지구말고도 다른 별이 있구나.

뭐 그런 새삼스러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암튼,

간만의 수업은

꼭 오랫만의 친구를 만난것처럼 즐겁고 좋으네요!

 

요 후기 쓰다가 중간에 일보러 나간다고 다 못 쓰고

정작 음식게시판?에 먹는 얘기부터 써놨었는데

똘똘한 게시판이 자동 복구를 해놨다며 지난번에 써놨던 부분까지

자동으로 paste가 되네요? 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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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11.12.22.

syzygy 라는 단어가 있다니 저도 신기해서 네이버 사전을 눌러봤네요.


뉴스 기사 중 이런 게 있네요.


이번 공연에서는 여균동 감독의 영상을 배경으로 여계숙 씨가 리더로 있는 시쥐지(Syzygy)앙상블이 즉흥음악을 연주한다


시쥐지 ㅋ 이렇게 읽는것이 맞던가요?


게시판이야 제가 개발한 것은 아니지만, 똘똘한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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